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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요리: 머위

2020/04/17(금요일)

(이 날 시골에 가지 않은 나 대신 할머니가 머위를 채집해주셨다. 할머니가 채집한 머위들은 모두 다 크고 싱싱했다.)

머위의 효능. 오늘은 머위를 4월의 음식으로 가져왔다. 머위는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다. 하지만 그 속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건강에 좋고 변비를 예방해주거나 쑥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에도 좋다. 추가적으로 피부미용이나 기침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저번에는 쑥을 갖고 직접 요리로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살짝 다르게 할머니가 만든 레시피도 있으니 참고하자!



[4.17.2020. 경상북도 봉화 . 머위 한 가득]

[4.17.2020. 경상북도 봉화. 머위 채취하는 방법]

 

[4.20.2020. 경상북도 봉화. 할머니 홈메이드 머위무침]

할머니의 요리: 머위무침

만드는 방법:

1. 머위를 끓는 물에 살짝 삶는다.

2. 삶은 머위를 찬물에 행군 후 꽉~ 짜준다.

3. 짜준 머위에 된장, 고추장, 들기름,깨를

넣어 무치면 끝이다.

+ 할머니 말씀으로는 아주 기본적인 옛날

요리법이지만 밥도둑이라고 한다.

나중에 나도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4.20.2020. 경상북도 봉화. 보글보글보글~]

[4.20.2020. 경상북도 봉화. 재료 소개!]

나의 요리: 머위 볶음밥

쌉쌀한 맛을 가진 머위로 어떤 요리를 만들까 곰곰히 생각하다 머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4.22.2020. 충청남도 천안. 완성된 머위 볶음밥]

[4.22.2020. 충청남도 천안. 재료 소개!]

만드는 방법:

1.계란과 손질된 콩나물, 머위, 쑥, 당근, 양배추를 준비한다. 2. 인원수에 맞게 계란후라이를 만든다.
3. 그 다음 소고기 다짐육을 간장 1스푼과 볶은 후 콩나물, 양배추, 당근, 머위, 쑥 순으로 볶는다.(순서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음.)
4. 직접 만든 볶음 소스나 시중에 파는 볶음 소스를 중간중간 첨가해준다.
5. 볶음이 살짝 갈색빛이 돌기 시작하면 밥을 넣고 이어서 볶는다. 마지막에는 치즈와 계란후라이를 토핑으
로 써서 마무리 했다. (토핑은 개인 취향별로 가능함.)

[4.22.2020. 충청남도 천안. 볶아!볶아!]

 

맛 후기: 머위에서 쓴맛이 나긴 하였으나 다른 야채와 고기와 먹으니 거부감 없이 계속 먹게 되었다. 그야말로 밥도둑이였다. 4명이 들이 닥치는 대로 먹더니 순식간 사라졌다. 은근 치즈도 맛을 잘 보완해주었다.

평소에 좋아하는 볶음밥에 건강한 야채도 많이 들어가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다음에는 꼭 머위를 살짝 데친 다음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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