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Writer's pictureGIVE Project

어려움을 통해 지켜온 가족 사랑


할머니 성함: Maurer Getraud / 게트라우드

연세: 만 81세


이제는 두번째로 인터뷰한 할머니, 게트라우드 할머니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할머니가 그동안 편찮아서 약속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회복을 빨리 해 5일 뒤인 1월 18일에 인터뷰를 했다.


게트라우드 할머니는 손녀와 증손자와 함께 산다. 할머니 집은 그야말로 4세대까지 한 집에 모여 살고 있다.

밝고 따듯한 인상으로 맞이해주셔서 몸이 불편해 보이셨지만 할머니 인상이 너무 밝고 좋아 오히려 건강해 보였다.


게트라우드 할머니에게도 가족 유대를 지켜온 특별한 노하우에 대한 조언을 여쭤봤다. ------------------------


(왼쪽부터)할아버지, 할머니의 증손자, 할머니, 할머니의 손녀

일단 할머니께서는 유년시절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을 때여서 무척 삶이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13살때부터 소녀 가장으로 책임감이 무거웠다고 강조하셨다. 그래서 힘들때는 더욱 가족끼리 뭉쳐서 서로서로 같이 있고 공감하면서 걱정도 해주는게 아주 중요했다고 강조하시고 또 강조하셨다. 어렸을 때부터 배운 건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하셨다.


결국 도와주고 서로가 같이 있어야 힘들때 더 빨리 이겨낼 수 있다는거겠죠? 할머니 이야기는 실제로 지금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속에서 가족들이 더욱 더 뭉쳐야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힘들수록 가족이 소중하다는 말이 있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예민했던 기분을 털어 놓고 한층 가족 간에 오해를 풀면 좋을 것 같다. 가족간의 유대를 위해 서로 배려해주면서 한층 돈독해진 가족관계가 우리 주변에서 더 많아 지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촬영 비하인드



1.18.2020. 독일, 라인펠덴

인터뷰를 마치고 정원을 소개해주시는 게트라우드 할머니와 할아버지 (특히 할아버지가 정원을 애지중지한다고 한다)] 지금 장면은 정원 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포즈를 취하는 게트라우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자연스럽게 찍었다. 정말 이 날 옆에 흐르는 라인강의 실개천 소리도, 위에는 맑은 하늘, 아래는 넓고 푸른 마당이 사진 찍기에 무척 환상적인 날씨였다.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 인증사진을 찍은 나와 게트라우드 할머니.








[1.18.2020. 독일, 라인펠덴 게트라우드 할머니, 할아버지 집. 넓지도 작지도 않고 딱 할아버지, 할머니 식구들이 사시기에 안성맞춤 이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게트라우드 할머니 가족 감사합니다.

-Ich möchte mich recht herzlich bedanken ~

9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Commenti


bottom of page